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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V 페라리 - 7000RPM의 쾌감과 휴머니즘(feat. 맷데이먼의 한국말 대사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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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에이터를 좀 손 봐야 할 거에요” 미국에서 중고차 개인거래로 타던 차를 팔 때 별다른 질문이 없던 매수인에게 도리어 내가 걱정스러운 점을 이야기해 주었다. 그랬더니 자기 처남이 미캐닉(정비공)이라 걱정없다고 했다. 차에 대한 지식이 많은 그들의 자동차 사랑은 정말 상상을 넘어선다. 대중교통과 도보로 이동가능한 우리와는 달리 땅이 넓은 그들에게 차는 운송수단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예전 말을 타고 다녔던 것처럼 그들은 차를 생명체로 인식하는 것 같다. 급소환된 당시 괴물자동차 포드 GT40 영화 <포드 대 페라리>는 자동차 선진국 미국의 빛과 그림자를 가감없이 그려낸 실화다. 1960년대까지 포드(Ford)사는 생활 자동차에 있어서는 세계 넘버원이지만 자동차 경주에서 우승한 경험이 없었다. 대량생산으로 갑부가 됐지만 경주대회에서는 이탈리아 페라리(Ferrari)를 따라갈 수 없자 회장 헨리 포드 2세는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백지수표를 내건다. 한때 세계적인 경주대회 르망24의 우승자였던 캐롤 쉘비(맷 데이먼)와 정비공이자 드라이버인 켄 마일즈(크리스찬 베일)는 페라리 대항마로 특수제조된 괴물자동차 GT40을 급조, 대회에 참여하게 되는데... 실로 레트로의 열풍이다. 이번엔 1960년대 자동차 경주대회 이야기다. 레트로가 가장 충만했던 장면은 윌로우 스프링스 경기전 노란색 석양에 반짝이는 총천연색 경주용차들의 모습이었다.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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