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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티보이즈-강남스타일의 말로(19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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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갈때까지 가보자...오빤 강남스타일.."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떴을때 난 미국에 체류중이었다. 나만 만나면 젊은 미국인들은 이 노래이야기를 했다. 사실 한류에 대한 관심이 싫지는 않았는데 뮤비를 보면서 약간의 이질감같은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건 쾌락과 놀이의 끝에 이르고자 하는 욕망의 찬가였기 때문이다. 뒤늦게 재개봉중인 영화 중에 <비스티보이즈>가 눈에 띄었다. 이 영화, 감독이 윤종빈이다. <범죄와의 전쟁>, <공작>의 솜씨있는 연출가다. 그의 초기작인데 생각보다는 흥행에 실패했던 것 같다. 하정우가 <추격자>로 주목을 받은지 두어달 후에 개봉했다. 당시 포스터만 보면 화려하다. 무려 GOD의 윤계상이다. 간지나는 포스터로 한껏 기대하던 관객들은 엔딩크레딧에서 쌍욕을 하며 퇴장했다는 후문이다. 영화는 청담동 호스트바에 출근하는 윤계상과 남자 마담 하정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른바 호빠. 주 고객층은 역시 비슷한 일을 하는 텐프로 룸살롱 언니들이다. 그들은 영업을 마치고 술에 취한 상태에서 다시 자신들이 손님이 되어 남성 접대부들로부터 보상을 받기 원한다. 하정우는 고객을 끌기 위해 잘생긴 오빠들을 관리하는데 씀씀이가 헤프다보니 제때에 돈을 갚지 못해 사장(마동석-거의 데뷔작쯤 되는 듯)에게 항상 쫓기는 신세다. 윤계상은 원래 부자였는데 어쩌다 이쪽에 발을 디딘 후에 돈많은 여자들에게 돈을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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