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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 기승전 "원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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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감독이 연출한 2010년 최고 히트작 <아저씨>를 넷플릭스로 다시 봤습니다. 예전에 봤을때 좀 어둡고 잔인한 장면이 많아서 고민을 좀 했는데 십년이란 세월동안 감성이 좀 단단해 졌는지 아니면 더 센 영화들로 단련이 됐는지 크게 불편하진 않더군요. 일단 박찬욱 감독의 찬사- "마지막 액션씬은 역사에 남을 것 같습니다." - 에 동의합니다. 역대급입니다. 한국형 느와르 액션의 새 지평을 연 작품임에 분명합니다. 십일년이 지난 지금봐도 매력이 대단합니다. 그리고 그 매력은 오롯이 "원빈"이라는 배우로부터 기원합니다. 어둡고 쓸쓸한 전당포를 운영하는 차태식(원빈)을 사람들은 전당포 귀신이라고 부릅니다. 그는 검은색 정장을 입고 가끔 납골당을 향하는 것 외엔 달리 일상이 없어보입니다. 유일하게 그를 찾아오는 어린 소미(김새론)만이 유일한 친구입니다. 그녀에게도 툴툴거리지만 늘 소세지부침을 만들어 먹이는 이 사내. 알다가도 모를 남자입니다. 어느 날 클럽의 댄서인 소미엄마가 마약운반과정에 끼어들면서 무서운 조직들에게 보복을 당합니다. 마약을 전당포 카메라 가방에 맡겨두었기에 그들은 전당포를 털러 찾아옵니다. 문제는 전당포 주인은 건드리지 말았어야 할 대상임을 모른데 있었습니다. 차태식은 98년부터 06년까지의 신상이 봉인된 캐릭터입니다. 경찰이 미국의 도움으로 겨우 얻어낸 정보에 의하면 그는 제이슨 본 처럼 국가가 만들어 낸 살상용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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