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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유아식- 전복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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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우리애기 19개월 됐네? 달력보다 알아챔 와우. 시간 빠르다요. 19갤이라니.... 장하다, 내새끼 대견하다 . 나ㅜㅜㅜ 요즘 식판식을 자주 먹인 것 같아 오랫만에 한그릇 식사로. 뭘 해줄까 하다가 전에 수산시장에서 사 온 전복이 생각나서 전복죽을 만들어봤다. 이빨과 입을 제거한 전복을 깨끗히 닦고 내장과 전복 살 일부는 믹서에 갈고 나머지 전복은 썰어놓았다. 참기름에 당근,표고,애호박.팽이버섯을 다져놓은 것과 갈아놓은 내장을 넣고 좀 볶아주다가 불린 쌀도 넣어 달달볶. 그리고 물 자박하게 부어 한소끔 끓어오르면 물 넉넉히 부어 쌀이 푹 퍼지게 해주었다. 오랫만에 생쌀로 죽 끓인다고 냄비 눌어붙을까봐 젓고 있었더니 내 팔이 넘 힘듬. 가뜩이나 굵은데 . 또르르 남편과 나도 먹을 꺼지만 아기도 먹을꺼라 간은 각자 하는 걸로. ㅋㅋㅋ 다 만들고 나니 아기가 전복내장을 먹어도 되는지 급고민했으나. 19개월됐으니 뭐ㅋㅋㅋ 김가루와 통깨 얹어서 슥슥 비벼 입에 넣어주니 세상 잘 먹는 것ㄷ 진작 해줄걸. 아기껀 간도 안했는데도 꼬수운가봐. 리필해서 더 먹고 알러지 올라올까 걱정했으나 암시롱도 안하네. 남편도 김치랑 한그릇 뚝딱하고. 왠지 뿌듯하다. 내장도 극복했으니 한번씩 해줘야겠다. 잘 먹어주어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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