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행코스 을왕리 해수욕장 보름 쥐불놀이를 다녀왔어요. 옛날로 치면 불 깡통 돌리기입니다. 인천광역시 중구 을왕동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서울에서는 할 수 없는 불놀이를 하기 위해 찾아갔던 곳이에요. 울창한 소나무 숲과 오목하게 휘어져 있는 해수욕장 오른쪽에 기암괴석이 있는 곳으로 서울 근교 일몰지로는 인기가 많은 곳이에요. 이곳 바로 옆에는 왕산 해수욕장이 있는 곳으로 옛날에는 이곳도 왕산으로 불렸던 곳으로 이곳 왕산에는 왕자의 묘가 있었다고 해서 그렇게 불렸던 곳으로 제가 어릴 때까지만 해도 이곳을 서울 시민들과 인천 시민들의 여름철 피서지였던 곳으로 을왕리라는 지명이 왕자의 묘가 있어 그렇게 불렸던 곳이라고 해요. 옛날에는 쥐불놀이라고 했고 정월 보름이 가까워지면 동내마다 어린아이들은 이 놀이를 주변 논을 찾아가 하면서 보름 맞이를 하기도 했던 것으로 당시 나일론 옷이 많던 시절이라 옷을 구멍 내고 들어온다고] 야단도 무지 많이 맞던 그런 놀이였고 이 놀이를 시골에서는 논두렁 태우기 쥐불놀이라고 했는데 서울에서는 어린아이들 놀이고 집을 태우는 화재가 나고 시골에서는 사불로 번지면서 금지되었던 놀이로 액막이 역할을 하던 놀이였던 것이라 볼 깡통을 돌리는 것은 아니지만 바닷가에서 하는 철손 돌리기라고 표현을 하면 가장 정확한 불이 아닌 인천 여행 을왕리 해수욕장 보름 쥐불놀이를 하고 왔어요. 예년 같으면 이곳 을왕리 해수욕장 일몰을...
